명지대는 지난 8월29일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와 월간 가구가이드가 공동 주최한 '제21회 가구리빙디자인공모전'에서 본교 디자인학부 인더스트리얼디자인전공 학생들이 대상(에몬스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시상식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렸으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총 1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해외 가구 전시회 참관권이 수여됐다. 수상작은 같은 장소 7·8홀에서 8월28일부터 31일까지 전시됐다.
명지대 인더스트리얼디자인전공 유서연(22학번)·이승민(20학번) 학생은 '친환경 스마트 오브젝트와 아웃도어(Eco Friendly Smart Object & Outdoor)'를 주제로 인아웃(INOUT)을 출품했다.
'INOUT'은 실내와 실외의 경계를 허무는 다기능 가구로,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형태를 손쉽게 변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본 형태인 벤치는 접으면 사이드 테이블로 변형되며, 하단에 수납된 해먹 의자를 꺼내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이는 대나무 집성목, 재활용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rPET) 패브릭, 식물성 오일 등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제작됐다.
명지대 관계자는 "해당 가구는 공모전 주제의 취지를 가장 잘 구현한 작품으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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