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도서관, ‘난생처음 도서관’ 개막식... 김영하작가 북 콘서트도

이천시 난생처음 도서관 안내 포스터. 이천시도서관 제공

 

이천시도서관은 18일 이천시 관고동 경기도자미술관 뮤지엄광장에서 시민과 책이 만나는 야외 도서관 ‘난생처음 도서관’을 연다.

 

난생처음 도서관은 시민 누구나 잔디 위에서 책을 읽고 다양한 독서 연계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특별한 야외 팝업도서관이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이번 행사는 책과 친하지 않은 시민도 즐겁게 책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개막식에선 미니 공연에 이어 김영하 작가가 ‘왜 책을 읽는가’를 주제로 시민들과 만나는 북콘서트로 행사의 첫 문을 연다.

 

강연에선 수많은 콘텐츠가 넘쳐나는 시대 속에서 우리가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와 그 의미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 밖에도 잔디 위 독서라운지, 책과 연계한 체험 및 이벤트, 북토크 작가 강연, 영화 상영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난생처음 도서관은 야외에 펼쳐진 도서관으로 책을 매개로 시민들이 모여 즐거움과 감동을 나누는 자리”라며 “김영하 작가의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시민이 책과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