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조 부호' 스마일게이트 권혁빈 재산분할 이혼소송 내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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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조 부호' 스마일게이트 권혁빈 재산분할 이혼소송 내달 본격화

모두서치 2025-10-16 15:35: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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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8조 부호'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그룹 창업자 겸 최고비전제시책임자(CVO)의 재산분할 이혼 소송이 다음 달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3부(부장판사 정동혁)는 배우자 이모씨가 권 CVO를 상대로 제기한 이혼 사건의 첫 변론기일을 오는 11월 12일 오후 5시로 지정했다.

앞서 이씨는 지난 2022년 11월 권 CVO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면서 권 CVO가 보유한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지분 100%의 절반을 분할해 달라고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씨는 이혼과 재산분할 소송이 마무리될 때까지 권 CVO의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주식 등을 처분하지 못하게 해달라는 가처분 소송을 제기해 인용 판결을 받았다. 이에 권 창업자는 이혼 소송 기각을 요청한 상태다.

이씨의 재산분할 주장이 받아들여지기 위해서는 이혼유책사유가 입증돼 이혼소송이 성립돼야 한다.

구체적인 유책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씨는 권 CVO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한다. 반면 권 CVO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취지로 맞서는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은 권 CVO의 자산을 최대 8조160억여원으로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권 CVO와 이씨가 이혼 소송을 거쳐 재산을 절반으로 분할하게 될 경우, 국내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재산 기준으로만 보면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의 2배에 달하기 때문이다.

한편, 권 CVO는 서강대학교 재학 시절 이씨와 동문으로 만나 지난 2001년 결혼했다. 그는 이듬해 6월 이씨와 스마일게이트를 공동 창업했고 지주회사인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대표이사·이사장을 거쳐 2017년에는 공익사업 재단인 희망스튜디오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2020년에는 스마일게이트 비전제시최고책임자로도 취임했다.

이씨는 스마일게이트 초기부터 지분 출자와 경영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일게이트 공동 창업 당시 권 CVO가 70%, 이씨가 30%를 출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씨는 2002년 7월부터 11월까지 스마일게이트 대표이사로 일했고, 2005년 3월부터 12월까지 이사로 재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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