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동두천· 양주·고양 등 3곳이 ‘교육발전특구’ 관리지역에서 선도지역으로 추가로 승격함에 따라 4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16일 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전국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을 대상으로 한 ‘2024 교육발전특구 성과평가’에서 도내 7개 시범지역 모두 선도지역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자체와 교육청 간 협력체계 ▲지역 교육혁신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나타났다.
특히 도내 관리지역 3곳(동두천, 양주, 고양)은 모두 ‘선도지역’으로 승격해 총 15억 원의 추가사업비를 교부 받게 됐다. 기존 선도지역인 파주, 김포, 포천, 연천 지역은 총 25억 원의 추가사업비를 확보해 모두 40억 원의 사업비가 증액된다.
이에따라 도교육청은 16일 ‘경기도교육발전특구 관계자 협의회’를 개최하고 이번 성과평가에 따른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협의회에는 7개 시범지역 지자체 및 교육지원청 담당자와 도교육청 관련 부서 담당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간에는 각 지역의 특색 있는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침 개정과 제도 개선 등 교육발전특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번 교육부 성과평가 결과와 협의 내용을 토대로 단기적 성과를 넘어 지속 가능한 교육혁신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교육발전특구를 운영할 계획”이라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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