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시에라네바다 마을 쪽에서 숙소를 잡고 하산 중이었음
그리고 한 저녁 10시쯤 마을 도착해가는데 마을 불 90퍼센트가 꺼져있더라
호텔 대부분이 불이 꺼져있고 가정 집으로 보이는 건물도 하나씩만 불이 켜져있더라
심지어 마을 중간중간 차단기가 있어서 못 지나가게 막아놓아서 뒷골목으로 지나가는데 약간 후드같이 유리창 깨져있고 페인팅 칠해놓고 너무 무서웠음
거기다가 공공시설물둘이 박살나있고 여기 호텔이 아니라 인신매매 장소 아니냐 생각이 들정도
스페인은 해가 늦게 지기 때문에 늦은 시간에도 사람들이 나와서 술이나 밥 먹으러 나오는데 그 마을은 아예 조용하니까 너무 무서웠음
어찌어찌 호텔 들어가서 호텔 카운터 직원한테 물어보니까 겨울에만 대부분 호텔이 스키장 운영할 때만 운영하고 여름에는 오는 사람이 하이커나 싸이클 하는 사람들만 와서 그렇다고 함
여담으로 관광지라 그런가 햄버거 하나에 5만원 받길래 식겁함
근데 패티가 존나 안 익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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