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문화원과 신현동우회가 ‘신현동 대당제’를 열고 지역 안녕을 기원했다.
16일 문화원에 따르면 해마다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는 대당제를 연다. 이는 과거 당산에서 대당제를 지낸 뒤, 신현동 회화나무로 내려와 소당제를 지내던 지역 풍습에서 이어졌다. 현재 당산은 원신근린공원으로 조성했고, 이곳에는 대당제기념비도 함께 세웠다.
지난 15일 원신근린공원에서 연 2025년 대당제에는 제관과 주민 등 40여명 참석했다. 이들은 유교식 제례 절차에 따라 지역 안녕을 기원했으며, 제례가 끝난 뒤 음식을 나누어먹으며 공동체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서덕현 서구문화원 사무국장은 “신현동의 오랜 역사와 공동체 정신을 나타내는 대당제를 앞으로도 잘 보존하고자 주민들과 지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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