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한 남성이 죽은 척를 하며 '가짜 장례식'을 치러 화제입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인도의 은퇴한 군 장교 모한 랄(74)은 자신이 건립한 화장터에서 자신의 장례식을 연출하는 사건을 벌였는데요.
많은 인파가 조의를 표하려 모여든 가운데 장례의 마지막 의식인 화장 직전 랄이 갑자기 몸을 일으켜 앉아 현장을 충격에 빠트렸습니다.
그는 장례식을 연출한 이유에 대해 "내 장례식에 누가 오는지 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는데요.
그러면서 "마을 주민들이 나의 마지막 여정이라고 믿고 나와 함께 걷는 것을 보았을 때 가슴이 행복으로 가득 찼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화장터는 우기철마다 시신 화장에 어려움을 겪는 마을 주민들을 보고 그가 사회봉사 차원으로 직접 건립한 곳인데요.
랄은 실제 장례 풍습에 따라 마을 잔치를 열어 이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오늘의 칵테일, 세상에서 가장 황당한 장례식이네요. Unreal Dea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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