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악용 막는다”···한컴위드, ‘스피키’로 음성보안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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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악용 막는다”···한컴위드, ‘스피키’로 음성보안 강화

이뉴스투데이 2025-10-16 14: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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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에이아이에스알씨 스피키 패키지. [사진=
한컴 에이아이에스알씨 스피키 패키지. [사진=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한컴위드는 화자인증(Automatic Speaker Verification)과 딥페이크 음성 탐지(Deepfake Voice Detection) 기술을 통합한 AI 보안 설루션 ‘한컴 에이아이에스알씨 스피키(Hancom AISRC SPEEKEY)’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한컴위드가 숭실대학교 AI보안연구센터(AISRC)와 공동으로 진행한 산학협력 연구의 첫 성과로, AISRC의 딥페이크 탐지 기술과 화자인증 모델을 접목해 완성됐다.

최근 생성형 AI가 보이스 피싱 등 음성 기반 범죄에 악용되는 가운데 스피키는 비밀번호나 공동인증서보다 간편하면서도 높은 보안성을 제공하는 차세대 인증 수단으로 주목받는다. 개인 고유의 억양·발음·사투리 등 음성 특징을 분석해 합성음성 스푸핑(Spoofing) 공격을 원천 차단한다.

스피키에는 대규모 한국어 데이터를 학습한 최신 딥러닝 화자 인식 모델과 ‘3중 학습 전략(Trident of Poseidon)’이 적용됐다. 데이터 편향을 줄이고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높은 탐지 성능을 확보했다. 설루션은 사용자 음성을 사전에 등록하는 API와 실시간 검증 API로 구성, 정상 사용자 인증·미등록 사용자 차단·합성음성 탐지를 종합적으로 수행한다.

한컴위드는 금융·통신·공공 분야를 비롯해 로봇, 차량, AI 스피커 등 피지컬 AI와 스마트 모빌리티·스마트 홈 영역까지 적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고령층·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여 디지털 포용성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스피키는 AI 기반 보안 기술의 새로운 대안으로, 사용자 안전을 지키는 차세대 인증 설루션”이라며 “안면인증 제품 ‘한컴오스(Hancom Auth)’에 이어 무자각인증 등 혁신 기술을 지속 선보이며 인증보안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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