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권모세 더헤븐리조트 회장이 서울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2025 제13회 한반도통일공헌대상 시상식’에서 경제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권 회장은 국내외 경제 활성화는 물론, 복음 중심의 통일을 위한 민간 경제 협력 모델을 제시하며 기독교 가치에 기반한 기업 경영으로 주목받아 왔다.
한반도통일공헌대상은 통일과 평화를 위한 다양한 분야의 헌신과 공로를 기리는 상으로, 권 회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경제계를 대표하는 신앙인 기업인으로서의 리더십과 비전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에서는 언론출판, 문화예술, 종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로자들이 함께 수상했다. 특히, 크리스찬타임스 이윤태(Fisher Lee) 발행인은 창간 30주년을 맞아 한국과 미국 간 기독교 문서 선교에 기여한 공로로 언론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발행인은 50년간의 이민 생활을 뒤로하고, 지난 30년간 미국 전역에 복음을 전하는 문서 사역에 헌신해 왔다.
그 외에도 △종교 분야는 (사)한국기독문화예술인총연합회 소속 배우 출신 임동진 목사, △언론출판 분야는 MBN 김주하 특임상무, △문화예술 분야는 영화 '킹 오브 킹스' 장성호 감독이 각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예배 설교는 우리민족교류협회 상임고문 윤보환 목사(전 KNCC 대표회장)가 맡아, 에스겔 37장 17절 말씀을 통해 한반도의 회복과 통일을 향한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황우여 총재(우리민족교류협회)는 환영사에서 “북한의 교회를 돕는 것이 통일의 열쇠가 될 것”이라며 “복음 중심의 통일을 이루기 위해 우리 모두가 기도하며 실천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송기학 이사장은 시상 메달과 상패에 대해 “DMZ 녹슨 철조망과 한국전쟁 당시의 탄피를 녹여 제작되었으며, 메달 끈에는 참전국과 전후 복구 국가의 국기가 장식되어 있어 깊은 감사와 상징적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상식은 대한민국평화통일국민문화제 조직위원회와 한반도통일공헌대상 시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우리민족교류협회와 한미지도자한반도평화포럼이 주관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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