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파라과이전 승리 성과 분명했다...22위 수성+2포트 보인다! 에콰도르-호주 무승 겹쳐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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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파라과이전 승리 성과 분명했다...22위 수성+2포트 보인다! 에콰도르-호주 무승 겹쳐 청신호

인터풋볼 2025-10-16 13: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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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축구협회
사진 = 대한축구협회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파라과이전 승리는 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파라과이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홍명보호는 직전 브라질전 0-5 대패를 만회하며 10월 A매치 2연전을 1승 1패로 마무리했다.

전반전 엄지성의 선제골과 후반전 오현규의 추가골로 앞서간 한국은 후반전 막바지 파라과이의 맹공을 모두 막아내고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김승규의 결정적인 선방과 더불어 상대 슈팅이 골대에 맞는 등 운이 따라준 장면도 있었지만 어찌 됐든 무실점 승리를 가져온 것은 고무적이다.

파라과이전 승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 사수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당초 9월 FIFA 랭킹 23위에 위치해 있던 한국은 브라질전 패배로 3.44포인트가 하락하며 24위 에콰도르, 25위 호주와의 격차가 좁혀졌다. 에콰도르와 호주는 각각 미국과 캐나다 상대로 무승부, 승리를 거두며 포인트 상승을 이뤄냈다. 브라질전 패배 직후 한국은 에콰도르에 0.93포인트, 호주에 1.5포인트 차이로 쫓기고 있었다.

사진 = 풋볼 랭킹 / 파라과이전 이전
사진 = 풋볼 랭킹 / 파라과이전 이전

홍명보호에 긍정적인 기운이 감돌았다. 22위 오스트리아가 13일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51위 루마니아에 패하면서 14.88포인트가 하락해 25위까지 추락했다. 한국은 브라질전 패배에도 22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그럼에도 22위를 사수해야 하는 이유는 분명했다. 월드컵 2포트 끝자락인 23위 안에 들어야 했는데, 23위 에콰도르와 24위 호주와의 격차가 크지 않았기에 파라과이전 결과에 따라 순위 변동이 가능했다.

결국 한국은 파라과이전을 승리로 장식하면서 2.08포인트 상승을 이뤄냈다. 아직 10월 공식 FIFA 랭킹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실시간 FIFA 랭킹을 집계하는 ‘풋볼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10월 A매치 2경기로 1.35포인트가 하락해 1591.84포인트로 22위에 위치하게 됐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사진 = 대한축구협회
사진 = 풋볼 랭킹 / 파라과이전 이후
사진 = 풋볼 랭킹 / 파라과이전 이후

한국을 추격하던 에콰도르는 직전 멕시코전에서 비기면서 0.45포인트로 소폭 상승해 1589.27포인트가 됐다. 한국과 2.57포인트로 격차가 벌어졌다. 심지어 호주는 미국에 패하면서 2.11포인트가 하락하여 오스트리아에 24위를 내주고 25위까지 떨어졌다.

한국이 브라질전 0-5 패배에도 불구하고 22위를 사수할 수 있었던 이유는 파라과이전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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