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도로 '파손' 예측하고 '로봇'이 즉시 복구... 로보로드, 서울대기술지주서 2억 시드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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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도로 '파손' 예측하고 '로봇'이 즉시 복구... 로보로드, 서울대기술지주서 2억 시드 투자 유치

스타트업엔 2025-10-16 11:15: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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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곽태영 로보로드 CSO, 김남호 로보로드 대표, 목승환 서울대기술지주 대표
왼쪽부터 곽태영 로보로드 CSO, 김남호 로보로드 대표, 목승환 서울대기술지주 대표

인공지능(AI) 기반 도로 복구 로봇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로보로드(대표 김남호)가 서울대기술지주로부터 2억 원 규모의 시드 라운드 투자를 유치하며, AI 기반 도로 유지관리 시장의 선두 주자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로보로드는 AI 예측 시스템과 자율 복구 로봇을 통합한 '도로 포장 무인 유지관리 플랫폼'을 개발해 도로 파손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16일, 로보로드 측은 서울대기술지주의 이번 투자가 자사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시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확보된 자금을 바탕으로 기술 실증과 상용화 작업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로보로드가 개발 중인 핵심 기술은 두 축으로 나뉜다. 첫 번째는 '멀티모달 도로 포장 분석 AI 기술'이다. 이는 도로의 균열, 포트홀, 변형 등 손상 상태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측량하며, 도로 파손 위험도와 복구 우선순위를 과학적으로 분석해낸다. 두 번째는 이렇게 탐지된 파손 부위를 자동으로 복구하는 '무인 복구 로봇'이다. 이 로봇은 기존의 수작업 방식 대비 보수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로보로드의 플랫폼은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해 긴급 복구와 중장기 재포장 의사결정을 통합 관리하는 '데이터 기반 유지관리 최적화'를 실현, 도로 안전 향상과 예산 효율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현재 로보로드는 제주 지역 도로 환경에서 로봇 실증과 데이터 고도화를 위해 '제주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기술보증기금(기보) 주관 벤처캠프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기술사업화 전략 수립과 투자 유치 역량 강화에도 매진하고 있다. 서울대기술지주의 이번 투자는 이러한 진행 중인 실증 및 사업화 활동에 강력한 추진력을 더할 전망이다.

로보로드 김남호 대표는 "서울대기술지주의 투자 유치는 로보로드의 기술력과 비전이 시장에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며, "제주 실증과 기보 벤처캠프를 발판 삼아 AI 자율형 도로복구 로봇의 상용화와 국내외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투자를 주도한 서울대기술지주의 목승환 대표는 "포트홀과 도로 파손으로 인한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막대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로보로드의 AI 예측 기술과 무인 로봇을 통한 효율적인 복구 기술이 도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회적 기회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판단하여 투자를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AI와 로봇 기술의 융합으로 도로 유지관리 패러다임의 변화를 예고하는 로보로드의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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