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이하 농식품부)는 스마트농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스마트농업에 대한 현장 수요 증가와 기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10월 17일부터 11월 7일까지 진행된다.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관은 농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IC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농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교육기관으로, 스마트농업 기술의 확산과 전문인력 양성 기반을 강화하고자 도입·운영되고 있다.
현재 농식품부는 2024년부터 순천대와 연암대를 각각 시설원예와 축산 분야의 교육기관으로 지정해 운영 중이며, 7개 교육과정을 통해 약 14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교육생들의 높은 만족도와 후속 과정 개설 요청에 따라 이번에 교육기관을 추가로 모집한다.
이번 모집에서는 시설원예와 축산 분야에서 각 1개소씩 총 2개의 교육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스마트농업 교육과정을 기획·운영할 수 있는 대학 및 농업 교육기관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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