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재야 우리팀으로 와! 이탈리아 명문 러브콜 쇄도…걸림돌은 고액 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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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재야 우리팀으로 와! 이탈리아 명문 러브콜 쇄도…걸림돌은 고액 연봉

STN스포츠 2025-10-16 11:02: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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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시절 김민재. /사진=뉴시스(AP)
나폴리 시절 김민재. /사진=뉴시스(AP)

[STN뉴스] 강의택 기자┃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이탈리아 세리에A 팀들과 연결됐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16일(한국시간) “김민재는 1월에 이탈리아 세리에A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AC밀란과 유벤투스가 주시하고 있다”며 “김민재에게 이탈리아 무대는 익숙하다. 2022~23시즌 나폴리에서 활약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이어 “유벤투스는 글레이송 브레메르의 부상 이후 중앙 수비 보강을 노리고 있다. 밀란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에게 접근한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2022~23시즌 나폴리 시절 완벽한 수비력을 선보이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그 결과 세리에A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고, 최우수 수비수로도 선정됐다. 이러한 활약 덕에 5천만 유로(약 800억)라는 거액의 이적료와 함께 2023년 7월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이적했다. 

김민재는 세리에A 복귀설이 떠오르고 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유벤투스는 세리에A 경험이 있는 수비수들을 찾고 있다. 2022~23시즌 나폴리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복귀설이 떠오른 이유는 불안한 입지 때문이다.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조나탄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를 주전으로 내세우고 있다. 주전에서 밀린 김민재는 리그와 컵 대회 등 모든 대회를 통틀어 6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부상과 실수가 겹치며 힘겨운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지난달 27일에 열린 리그 5라운드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종아리 통증으로 교체된 데 이어, 지난 1일에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 파포스FC전에서는 견봉쇄골 관절낭 부상을 당했다.

파포스전에서는 치명적인 실수도 나왔다. 전반 44분 김민재가 걷어낸 공이 확실하게 처리되지 않으며 상대에게 연결됐고, 그대로 실점으로 이어졌다. 결국 독일 현지 매체들의 혹평을 받았다. 1~5점 사이로 평점을 부여하며 낮을수록 좋은 활약을 펼쳤다는 의미인데, 김민재에게 대부분 4점을 부여했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사진┃뉴시스/AP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사진=뉴시스(AP)

이러한 상황에 유벤투스와 밀란이 김민재를 눈독 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한 가지 걸림돌이 있다. 바로 김민재의 높은 연봉이다.

‘풋볼 이탈리아’는 “김민재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세리에A 이적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문제는 900만 유로(약 149억 원)에 달하는 고액 연봉이다. 임대로 영입한다고 하더라도 많은 비용이 들 것이다”고 설명했다.

어느덧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1년도 남지 않았다. 주전 센터백 김민재가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면 홍명보호에도 악재다. 주전에서 밀린 상황에 경쟁을 이어갈지, 좋은 기억이 있는 세리에A로 복귀할지 현명한 선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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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강의택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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