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원장 "고리 1호기 안전 해체 지속 점검…고리 2호기 계속운전 심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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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원장 "고리 1호기 안전 해체 지속 점검…고리 2호기 계속운전 심의 중"

모두서치 2025-10-16 10:50: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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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올해 국내 최초로 해체계획서가 승인된 고리 1호기가 안전하게 해체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을 점검해 나가겠다"고 16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최원호 위원장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국내 모든 원전에서 안전성이 확보되도록 설계-건설-가동-계속운전-해체 전 과정에서 안전성을 철저히 확인·점검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설계, 건설 및 계속운전 원전의 안전성을 빈틈없는 심사를 통해 면밀히 확인하고 있으며, 고리 2호기 계속운전은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상정해 심의하고 있다"며 "총 26기의 가동 원전은 주기적인 검사 등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하고 있으며, 사업자가 기후변화·외부위협 등에 적극적인 계획을 마련토록 하고 이행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예상치 못한 사고에 대한 철저한 대비, 방사선 위험으로부터의 국민 보호를 약속했다.

최 위원장은 "올해 초 승인한 신형원전 4기에 대한 사고관리계획서가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지난달에 실시한 한울 방사능방재 연합훈련을 통해서는 연합훈련 최초로 광역현장지휘센터의 기능을 확인·점검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항공승무원·방사선 작업종사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피폭관리 방안 개선, 방사선 안전관리자 교육 강화 등을 통해 방사선안전관리를 보완해 나가겠다"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평산 우라늄 정련시설 폐수 방출 등에 대한 감시를 철저히 하겠다"고 부연했다.

최 위원장은 "신청이 임박한 한국형 소형모듈원전(i-SMR) 표준설계인가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규제기반을 완비할 예정"이라며 "물을 냉각재로 사용하지 않는 다양한 비경수로 개발에 대비한 규제체계도 내실 있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미래 규제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수립한 원자력안전 연구개발 중장기 사업전략에 따라 착실히 성과를 도출하고 최근 시행된 고준위방사성폐기물특별법에 따른 필요한 규제제도를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운전 중에도 원전의 안전성을 검사할 수 있는 상시검사를 2027년부터 전 원전에 적용하기 위해 최적의 운영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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