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세미’ 장윤주, 광기 폭발 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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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세미’ 장윤주, 광기 폭발 빌런

스포츠동아 2025-10-16 10:30: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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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윤주가 역대급 빌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지니 TV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장윤주는 극 중 가성호(문성근 분) 회장의 의붓딸이자 연극영화과 교수 가선영 역으로 분해 가성호의 유산을 빼앗기 위해 가성호의 유일한 친딸 예림(이다은 분)에게 위협을 가하는 잔혹한 면모를 드러낸다.

갑작스럽게 의붓어머니로 나타난 김영란(전여빈 분)을 향해 버럭 소리를 지르며 혼란스러워 하다가도 모든 재산을 뺏기게 될까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 등 다면적인 인물의 성격을 입체적으로 표현해 몰입감을 더했다.

회가 거듭될수록 장윤주는 유산을 향한 본색을 본격적으로 드러내는 동시에 광기 어린 악인의 얼굴을 짙게 드러내며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날카로운 눈빛과 피 한 방울도 흘릴 것 같지 않은 냉철한 표정,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헤어스타일까지 가선영 인생에 오차 범위는 존재하지 않을 듯한 완벽함으로 보는 이들에게 무서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렇게 파격적인 변신과 흡인력 넘치는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긴 장윤주는 표정의 미세한 변화와 호흡의 완급 조절을 통해 가선영이 지닌 서늘한 욕망을 표출해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또한 감정의 높낮이가 확연히 다른 입체적 캐릭터를 실감 나게 풀어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상대에 따라 달라지는 대사 톤의 강약 조절 등 다채로운 열연으로 브라운관을 가득 채우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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