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AI 교육, 리더가 이끌어야 성공… 에이블런, 재참여율 70% 비결 공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기업 AI 교육, 리더가 이끌어야 성공… 에이블런, 재참여율 70% 비결 공개

스타트업엔 2025-10-16 10:23:49 신고

3줄요약
기업 AI 교육, 리더가 이끌어야 성공… 에이블런, 재참여율 70% 비결 공개
기업 AI 교육, 리더가 이끌어야 성공… 에이블런, 재참여율 70% 비결 공개

AI 리터러시(문해력) 교육 전문기업 에이블런(대표 박진아)이 올해 상반기 기업 교육에서 참여 기업 10곳 중 7곳(70%)이 후속 과정을 요청하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전체 교육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8점을 기록, 교육 효과에 대한 높은 신뢰를 입증했다. 특강에서 시작해 실무, 심화 과정으로 교육이 단계적으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인 것은, AI 전환의 성패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조직 문화와 리더십 변화에 달려 있음을 시사한다.

에이블런은 2020년 설립 이후 700여 개 기업 및 기관에서 2만 명 이상을 교육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생성형 AI 등장 이후 급증한 실무 적용 수요에 발맞춰 이론보다 즉시 업무에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 교육을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웠다. 기업 10곳 중 7곳이 추가 교육을 요청했다는 사실은 이러한 실무 중심 접근법의 효과를 명확하게 보여준다.

에이블런은 높은 재참여율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리더의 AI 리터러시’를 꼽았다. 리더가 AI를 먼저 이해하고 조직 차원의 학습 환경을 조성한 기업일수록 교육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자연스럽게 실무 및 심화 과정으로 확장되었다. 후속 과정을 선택한 기업들에서는 리더가 먼저 교육을 받고 그 효과를 검증한 후, 조직의 특성에 맞춰 후속 과정을 기획하는 패턴이 공통적으로 발견되었다.

에이블런의 교육 철학 역시 전사적 확산을 가능하게 했다. 모든 교육 과정은 프로토타입이나 실질적인 결과물이 도출되도록 설계되었으며, 교육 이후에는 공모전이나 해커톤 등을 통해 조직 전반으로 학습 성과를 확산시키는 전략을 사용했다. 더 나아가 직무별 업무 변화까지 함께 설계하며 학습이 지속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유도했다.

산업별 교육 확산 패턴은 다르게 나타났다.

제조업 분야에서는 리더 주도의 하향식 확산이 두드러졌다. 자동차 부품사 S사는 팀장급 특강 후 아산, 울산 공장 사무직까지 교육을 확대해 8시간 실무 과정을 연속 진행했으며, 종합건설사 H사 역시 리더급 교육 이후 데이터 분석 및 비즈니스 기획 중심의 심화 과정을 준비 중이다.

유통·소비재 분야는 조직 전체의 이해도를 높이는 대규모 실무 교육을 선행한 후, 전략 직군 및 리더를 대상으로 심화 과정을 진행하는 상향식 패턴을 보였다. 종합 미디어 기업 C사 커머스 부문은 승진자 교육을 시작으로 전사 임직원으로 교육을 확대했으며, 식품 제조업 B사는 145명 규모의 교육 후 팀장 및 전략 직군 심화 과정으로 이어갔다.

연구·공공 분야는 전문 영역에서 시작해 업무 전반으로 확대되는 흐름을 보였다. 바이오·헬스케어 지주사 D사는 그룹사 임직원 특강으로 시작하여 코파일럿 8시간 과정과 마케팅 교육까지 진행했다. 국내 주요 이공계 대학 K대는 기초 업무 효율화부터 데이터 리터러시, 엑셀 시각화까지 단계별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일부 과정에서 만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에이블런의 상반기 성과는 기업의 AI 전환이 단순히 신기술을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조직 문화와 리더십의 변화가 수반되어야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리더가 AI 리터러시를 갖추고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학습의 일회성을 넘어 전사적인 변화로 확산시키는 핵심 동력임이 입증된 것이다.

박진아 에이블런 대표는 "이번 성과는 기업 내부의 학습 의지와 에이블런의 성과 중심 교육 철학이 시너지를 낸 결과"라며, "리더의 역할이 AI 전환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에이블런은 기업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공 부문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며,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는 공직자 AI 특화 교육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는 민간 기업뿐 아니라 공공 부문의 AI 역량 강화에도 기여하며, 국가 전체의 AI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Copyright ⓒ 스타트업엔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