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호날두 형한테 유니폼 받았어요!”…호날두, 헝가리 국대 MF에게 선물→한 달 전 약속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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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호날두 형한테 유니폼 받았어요!”…호날두, 헝가리 국대 MF에게 선물→한 달 전 약속 지켰다

인터풋볼 2025-10-16 10:21: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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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 바이블
사진=스포츠 바이블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도미니크 소보슬러이와 약속을 지켰다.

영국 ‘더선’은 15일(이하 한국시간) “호날두가 소보슬러이에게 자신의 포르투갈 유니폼을 건네며 약속을 지켰다. 지난 9월 호날두는 자신의 유니폼을 다른 선수에게 건네 소보슬러이를 실망시켰다”라고 보도했다.

포르투갈은 15일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호세 알바데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F조 4라운드에서 헝가리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조 1위 자리를 지키며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이 커졌다.

선제골을 넣은 팀은 헝가리였다. 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아틸라 설러이가 헤더로 득점을 기록했다. 포르투갈도 반격했다. 전반 22분 넬송 세메두의 낮은 크로스를 받아 호날두가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전반전 막바지 포르투갈이 역전했다. 전반 추가 시간 3분 누누 멘데스가 왼쪽 측면에서 문전으로 올린 크로스를 호날두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역전골을 만들었다. 그러나 경기 종료 직전 헝가리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추가 시간 1분 소보슬러이가 동점골을 만들었다.

경기 후 소보슬러이가 호날두에게 유니폼을 받았다. 과거 약속 덕분이었다. 두 선수는 지난 9월 A매치에서도 맞대결을 펼쳤다. 당시 소보슬러이가 호날두의 유니폼을 원했으나 받지 못했다. 호날두는 호날두는 소보슬러이에게 “포르투갈에서 내 홈 유니폼을 꼭 줄게”라며 약속했다.

약 한 달 후 호날두가 소보슬러이를 다시 만나 약속을 지켰다. 이날 경기 후 소보슬러이는 “호날두에게 유니폼을 받았다”라며 웃었다.

소보슬러이는 “팀 전체가 자랑스럽다. 경기 내내 싸웠다. 좋은 출발을 했고 잠시 흔들리는 순간도 있었지만 다시 집중했다. 긍정적인 말만 할 수 있다”라며 만족했다.

한편 호날두는 헝가리전을 통해 월드컵 예선 통산 41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호날두는 과테말라 레전드 카를로스 루이스(39골)가 보유한 월드컵 예선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3위 리오넬 메시(36골)와 5골 차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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