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국제무대서 국내 첫 '소버린 AI 행정 모델'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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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제무대서 국내 첫 '소버린 AI 행정 모델' 선봬

경기일보 2025-10-16 10:16: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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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이끄는 대표단이 지난 13일부터 나흘간 열린 ‘제2회 초혁신 신기술 동맹 DETA 서밋’에 참석해 소버린 AI 행정 플랫폼을 소개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이끄는 대표단이 지난 13일부터 나흘간 열린 ‘제2회 초혁신 신기술 동맹 DETA 서밋’에 참석해 소버린 AI 행정 플랫폼을 소개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전 세계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국제 협의체에서 국내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소버린 인공지능(AI) 모델을 선보였다.

 

도는 벨기에서 지난 13일부터 나흘간 열린 ‘제2회 초혁신 신기술 동맹 DETA(Disruptive & Emerging Technologies Alliance) 서밋’에 참가해 소버린 AI 플랫폼 실현 사례를 국제사회에 공유했다고 16일 밝혔다.

 

소버린 AI는 국가나 기관이 자체 데이터와 인력을 활용해 개발·운영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의미한다. 외부 플랫폼에 의존하지 않아 데이터 주권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고영인 도 경제부지사가 이끄는 대표단은 이번 서밋에서 행정 분야에 접목한 소버린 AI 기술을 소개했다. 행사에는 유럽 주요 11개 지방정부 대표와 글로벌 기술기관 관계자 등 각국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도는 현재까지 행정·복지·교통·환경 등 전 분야에 AI를 도입해 왔다. 특히 도·시군·공공기관이 추진 중인 AI 사업 내용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는 ▲AI 등록제 ▲AI 혁신 클러스터 ▲맞춤형 복지 AI 서비스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이 이번 서밋에서 ‘지자체형 소버린 AI 행정체계’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고 부지사는 해당 자리에서 2028~2029 제3기 DETA 순환의장 후보로 참여할 것을 공식 선언하기도 했다.

 

도는 앞으로 ▲도내 AI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글로벌 공동연구 및 인재 교류 확대 ▲해외 현지 기술 실증 확산 ▲제3기 DETA 순환의장직 수행을 통한 국제 협력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 부지사는 “경기도는 지자체 최초로 독자적인 소버린 AI 플랫폼을 구축해 행정과 복지 서비스에 적용하고 있다”며 “국제 협력을 강화해 경기도가 글로벌 AI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도민이 체감하는 AI 혁신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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