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노·사·정, 지속 가능한 공공의료 확충 위해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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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노·사·정, 지속 가능한 공공의료 확충 위해 합의

경기일보 2025-10-16 10:07: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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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경기도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의료원 운영 정상화 및 지속 가능한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노·사·정 TF’ 제1차 회의 참석자들. 경기도 제공
15일 경기도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의료원 운영 정상화 및 지속 가능한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노·사·정 TF’ 제1차 회의 참석자들.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지속 가능한 공공의료 확충을 위해 경기도의료원 등과 함께 뜻을 모은다.

 

16일 경기도는 전일 경기도의료원 대회의실에서 도의료원 관계자·노조원이 모인 자리에서 ‘경기도의료원 운영 정상화 및 지속 가능한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노·사·정 TF’ 제1차 회의를 통해 공동의 노력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보건건강국 등 도 관계자를 비롯해 도의료원 본부와 산하 6개 병원(수원, 의정부, 파주, 이천, 안성, 포천 소재)의 노사 대표, 공공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도의료원 노조 측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환자 수 및 의료 수익은 회복 추세에 들었으나 공공의료기관 내 구조적 적자 등의 문제로 인해 발생한 재정적 어려움으로 임금 체불과 만성적 재정난에 시달려 이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내온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운영 정상화 실현을 위한 실행 방안 ▲필수 의료 인력 확충 및 근무 환경 개선 ▲지속 가능한 공공의료 체계 구축 방향이 논의됐다.

 

김정아 도의료원 노조 대표지부장은 “공공병원 내 인력난으로 인한 업무 과중 등의 어려움은 여전하지만, 노사정이 함께 힘을 모은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기 위해 노조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필수 도의료원장은 “이번 회의가 도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공공의료 환경 구축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 가능한 공공의료에는 지방정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 강조했다.

 

유영철 보건건강국장은 “경기도의료원이 도내 공공의료의 핵심 거점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및 재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도의료원은 이 회의를 시작으로 ‘운영정상화 로드맵’을 노사정 정기회의 및 실무 협의 등을 통해 공동으로 마련, 병원별 재정건전성 확보 및 인력 운영 효율화를 위해 조직 문화 개선 등 구체적인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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