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연합뉴스) 김솔 기자 = 16일 0시 51분께 경기 평택시 세교동의 15층짜리 아파트 6층 세대 내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방 안에서 연기가 많이 나온다"는 해당 세대 거주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진화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아파트 주민 21명이 소방대원의 도움을 받아 외부로 나왔으며, 62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불은 화재 발생 30여 분 만인 오전 1시 25분께 완전히 꺼졌다.
화재로 인해 이 아파트 7층 거주자 1명이 연기 흡입에 따른 두통 등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s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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