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이구용, 이하 출판진흥원)은 국내 출판물의 해외 홍보와 수출 지원을 위해 10월 19일까지 5일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에서 열리는 2025 프랑크푸르트도서전에 참가해 수출상담관을 운영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 박람회로 손꼽히는 프랑크푸르트도서전은 매년 10월 전 세계 출판사, 에이전트, 서점 및 도서관 관계자, 작가, 번역가, 소프트웨어와 멀티미디어 공급자 등이 찾는다. 지난해에는 92개국 4,300여개 기관 및 출판사가 참가하고, 약 23만명이 방문해 저작권 거래와 인적 교류가 이루어졌다.
올해 한국관의 수출상담관(위치: Hall 5.1 A151, 120㎡)에는 ▲문학동네 ▲창비 ▲미래엔 ▲웅진씽크빅 ▲위즈덤하우스 ▲문피아 ▲더핑크퐁컴퍼니 등 문학, 아동·그림책, 장르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15개 출판사가 참여한다. 또한 도서전에 직접 참가하지 않는 101종의 위탁도서에 대한 상담은 에릭양에이전시가 맡아 진행한다.
출판진흥원은 도서전 둘째 날인 16일 오후 4시, 수출상담관 내에서 세계 각국 출판 관계자와의 교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등 관계 기관 관계자와 해외 출판인들이 참여해 케이-북의 확산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으로 꾸려진다.
이와 함께 출판진흥원은 참가사 및 도서 정보를 수록한 안내집을 제작·배포하고, 이를 토대로 해외 구매자와 사전 교류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참가사뿐 아니라 도서전을 찾은 국내 출판 관계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용 상담 공간도 운영한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세계 최대 도서전인 프랑크푸르트도서전을 무대로 우리나라 책과 콘텐츠가 세계로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우수한 출판물을 세계에 알리고, 판권 수출을 통해 국내 출판시장의 저변을 넓히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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