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재형 기자] 아영FBC는 고든앤맥패일이 건축가 진 갱(Jeanne Gang)과 협업한 스카치 위스키 ‘제너레이션 85년산’ 을 전 세계에 공식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개와 함께 디캔터 ‘아티스트리 인 오크(Artistry in Oak)’도 함께 선보였다. 자연의 성장과 형태에서 영감을 얻은 디캔터는 네 갈래의 청동 가지가 수공 유리 용기를 감싸는 형태로 85년 동안 오크 캐스크가 위스키를 보호해 온 시간을 상징한다.
넘버링 1번 디캔터는 다음달 7일부터 21일까지 뉴욕 크리스티(Christie’s) 온라인 경매에 출품 예정이며 수익금 전액이 미국 환경보호 비영리단체 ‘아메리칸 포레스트(American Forests)’에 기부된다.
고든앤맥패일은 1895년 스코틀랜드에 설립된 세계 최고의 독립병입 위스키 브랜드로 ‘적절한 원액, 적절한 캐스크, 적절한 시간’이라는 철학 장기 숙성 위스키를 선보이고 있다. 스코틀랜드 100여 곳의 증류소와 협업해 증류된 원액을 매입하고 자체 큐레이션한 오크에서 숙성해 위스키를 만든다.
스티븐 랭킨 고든앤맥패일 프레스티지 디렉터는 “제너레이션 85년산은 130년 숙성 철학의 집약체이자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예술적 유산”이라며 “85년 숙성에 도전했다는 사실은 단순한 기록이 아닌 자연과 시간, 그리고 인내의 협업으로 완성된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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