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한항공(003490)이 미국 여행 전문 매체 트래블 위클리(Travel Weekly)가 주관하는 '2025 마젤란 어워즈(Magellan Awards)'에서 6관왕에 올랐다.
대한항공은 △항공사 종합 부문-국제항공사(International Carrier)·서비스(Service) △항공 서비스 요소 부문-일등석(First Class)·비즈니스석(Business Class)·기내 식음 서비스(In-Flight Menu) △항공사 마케팅 부문-모바일 앱(Mobile App) 총 3개 부문 6개 항목에서 최고상인 금상(Gold Winners)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서비스 품질과 마케팅 경쟁력 등 다방면에서 대한항공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마젤란 어워즈는 전 세계 여행 산업 전반을 대상으로 △브랜드 △서비스 △마케팅 △디자인 등 뛰어난 성과를 보인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참여 대상은 항공사부터 △호텔 △리조트 △크루즈 △여행사 △관광청 △마케팅 에이전시 △디자인 및 기술 제공 업체 등이다. 여행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평가를 거쳐 결정된다.
이번 수상은 대한항공이 승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항공여행을 제공하고자 고객 중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친 성과다.
대한항공 B787-10. ⓒ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올해 신규 CI 발표에 맞춰 기내용품을 리뉴얼했다. 상위 클래스 승객들은 대한항공과 그라프(Graff)가 협업해 만든 프리미엄 기내 스킨케어 라인 및 시그니처 향수가 포함된 고급 어메니티가 제공된다. 또 일등석은 고객이 요청하면 좌석을 침대처럼 만들어주며, 기내에서 잠옷처럼 입을 수 있는 편의복과 슬리퍼를 제공한다.
지난 6월부터는 장거리 노선 프레스티지석에 누빔 매트리스 서비스를 새로 시작해 고객들이 한 차원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게 했다.
기내 식음 서비스도 한층 강화했다. 일등석의 경우 기존의 고전적인 프렌치 코스 메뉴에서 탈피해 최근 외식업계 트렌드로 자리 잡은 파인 다이닝의 경험을 기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국 고유의 재료와 조리법을 살린 메뉴를 주요리로 선정해 대표 국적 항공사로서 정체성을 표현했다.
기내식 식기 등 기물도 최고급 제품으로 리뉴얼했다. 9월부터 △당뇨식 △글루텐 제한식 △저지방식 등 건강 맞춤형 식사 조절식 7종의 재료 및 조리법을 업그레이드해 주목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비해 공식 홈페이지는 물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9월에 공식 홈페이지의 정보통신 접근성과 모바일 앱 접근성의 품질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접근성 인증은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이 장애인·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는지 평가하는 제도다. 이외에도 모바일 앱에서 고객 여정에 맞춘 다양한 공항 정보를 상세히 제공하는 '인천공항 미리보기' 메뉴를 신설하는 등 효율적인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서비스 품질을 업그레이드해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항공사로서 더욱 발전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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