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후배’ 세계 최고 유망주상 후보에 2명이나! 골든보이 최종후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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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후배’ 세계 최고 유망주상 후보에 2명이나! 골든보이 최종후보 발표

풋볼리스트 2025-10-16 09:48:43 신고

루카스 베리발(토트넘홋스퍼). 서형권 기자
루카스 베리발(토트넘홋스퍼).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세계 최고 유망주를 선정하는 시상식 골든보이의 올해 후보 명단이 발표됐다.

골든보이 시상식은 이탈리아 일간지 투토스포르트가 제정하고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지난 2003년 시작돼 유럽축구계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낸 21세 이하 선수를 매년 1명 선정한다. 초대 수상자인 라파엘 판더르바르트(네덜란드)를 시작으로 웨인 루니(잉글랜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등 축구계를 쥐락펴락한 선수들이 어린 시절 수상했다.

현재 전성기를 누리는 스타 중에서도 골든보이 출신이 많다. 2017년 수상자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2020년 수상자 엘링 홀란(노르웨이), 2021년 수상자 페드리(스페인) 등이다. 지난해는 라민 야말(스페인)이 상을 가져갔다.

골든보이 수상이 꼭 성공을 보장하는 건 아니다. 돌이켜보면 골든보이 수상 후 기대에 비해 형편없는 경력을 보낸 선수도 많았다. 2008년 안데르손(브라질), 2010년 마리오 발로텔리(이탈리아), 2013년 폴 포그바(프랑스), 2015년 앙토니 마르시알(프랑스), 2016년 헤나투 산체스(포르투갈), 2019년 주앙 펠릭스(포르투갈)는 아예 대성하는데 실패했거나, 슈퍼스타가 된 뒤 자기관리가 오래가지 못한 경우들이다.

16(한국시간) 발표된 올해 후보 25명 중에는 토트넘홋스퍼 소속이 두 명이라는 게 눈에 띈다. 토트넘이 최근 수년간 유망주 수집 정책을 시행하면서 모은 선수 중 아치 그레이(잉글랜드), 루카스 베리발(스웨덴)이 포함됐다. 둘 다 수상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최종 후보에 들었다는 것만으로도 대형 유망주 대접을 받은 셈이다.

아치 그레이(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아치 그레이(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데지레 두에(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데지레 두에(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국가별로 보면 프랑스가 6명으로 가장 많았다. 파리생제르맹(PSG)3관왕 주역이었던 데지레 두에가 눈에 띈다. 올해 유력한 수상 후보로 거론된다. 그 동료인 세니 마율루와 워렌 자이르에메리까지 한 팀 한 국적으로 3명이나 나왔다. 두 번째로 많은 국가는 잉글랜드였는데 조브 벨링엄, 니코 오라일리, 이선 은와네리가 그레이와 함께 선정됐다. 그밖에 스페인, 튀르키예, 포르투갈, 이탈리아가 각각 2명씩 후보를 배출했다.

브라질은 과거의 명성에 걸맞지 않게 이번 골든보이 후보는 단 한 명에 그쳤다. 공격수 이스테방이다. 이스테방은 지난 10일 한국 상대 평가전에서 골을 터뜨리는 등 국가대표 주전으로 자리잡아가는 특급 신예 선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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