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는 실물카드 발급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카드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모바일카드는 발급부터 결제까지 모두 모바일 환경에서 이뤄진다. 실물카드 발급 및 수령 절차가 필요 없고 카드 분실 우려도 없다.
회사는 출시와 함께 보안을 강화했다. 비대면 카드 신청시 본인인증 절차를 강화했으며 모바일카드 발급 후 일정기간 환금성 업종 거래를 제한해 부정 가입 및 사용에 대비했다.
발급은 본인 명의 휴대폰으로 NH페이와 NH농협카드 모바일웹을 통해 할 수 있다. 모바일 교통카드 제공앱(NH페이, 삼성페이, 모바일티머니 등)을 통해 교통카드 기능도 이용 가능하다.
결제는 NH페이뿐 아니라 삼성, 네이버, 카카오, 토스페이 등 간편결제에서도 가능하다.
현재 모바일카드 상품은 총 3종이다. 전월 실적 없이 국내외 가맹점에서 할인되는 '지금 더 페이(zgm.the pay)',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요금제가 50% 할인되는 '지금 스트리밍(zgm.streaming)', 스타벅스 50% 할인을 제공하는 '올바른 FLEX'가 준비됐다. 모바일카드의 상품 혜택은 실물카드와 동일하며 기본 연회비가 면제돼 연회비가 비교적 저렴하다.
모바일카드 발급, 유의사항, 상품별 서비스 및 연회비 등 자세한 내용은 NH페이와 NH농협카드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실물카드 없이 편리하고 연회비까지 저렴한 모바일카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카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지현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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