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오는 19일 오후 쌍림어린이공원에서 '2025 광희 ONE더FULL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광희동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광희동 교동협의회와 주민들이 참여하는 마을형 축제다.
광희동은 1인가구 비율이 73%로 중구에서 가장 높고 외국인 주민도 1천300여명에 달하는 '다문화·1인가구 밀집지역'이다.
이에 따라 이 행사는 1인가구 청년과 외국인 주민이 관계를 형성하고 건강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음악회와 1인가구 혼밥 요리대결 등이 진행되고 '걸어서 동네한바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혼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 광희동 새마을부녀회의 'K-간식'과 중앙아시아거리 상점의 이색 음식이 준비된 푸드존도 마련된다.
김길성 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다양한 주민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1인가구와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 속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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