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일룬 있었잖아” 레전드도 맨유를 이해 못 한다…“세스코 영입 이상하게 느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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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일룬 있었잖아” 레전드도 맨유를 이해 못 한다…“세스코 영입 이상하게 느껴져”

인터풋볼 2025-10-16 08:42: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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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크 스포츠
사진=토크 스포츠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피터 슈마이켈이 구단의 선택에 의문을 드러냈다.

영국 ‘트리뷰나’는 16일(한국시간) “맨유 골키퍼 출신 슈마이켈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의 영입, 특히 라스무스 호일룬을 벤자민 세스코로 교체한 것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슈마이켈은 “세스코 영입은 나에게 조금 이상하게 느껴졌다. 왜냐하면 우리는 지난 2년간 기회를 제대로 받지 못한 호일룬이 있었다. 그가 케빈 더 브라위너, 스콧 맥토미니와 함께 나폴리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만 봐도 알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난 지난 2년 반 동안 꾸준히 말했다. 호일룬은 맨유에서 연간 25골을 넣는 공격수가 될 것이다. 하지만 그에겐 도움이 필요하다. 지난 시즌 통계만 보고 호일룬을 보내고 세스코를 영입했다”라고 말했다.

슈마이켈은 “그 시점에선 호일룬에게 도움을 제공할 마테우스 쿠냐와 브라이언 음뵈모도 함께 영입됐다. 세스코에게 7,000만 파운드(약 1,334억 원)를 쓰면서 우리에게 필요했던 6번 포지션은 없다. 골키퍼도 마찬가지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이번 시즌에만 골키퍼 실수로 9골을 내줬다. 내가 뛰었을 때, 에드윈 반 데르 사르가 뛰었을 때, 다비드 데 헤아가 뛰었을 때 목표는 시즌마다10골만 내주는 것이었다. 우리가 필요하지 않은 선수를 왜 데리고 왔을까? RB 라이프치히 출신 스카우트 책임자가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야 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변화를 줬다. 호일룬을 나폴리로 보내고 세스코를 영입한 것. 다만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다. 세스코는 맨유 유니폼을 입은 뒤 8경기 2골에 그치고 있다.

반면 호일룬은 나폴리 합류 후 6경기 4골을 넣으며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다. 이번 10월 A매치 기간에도 덴마크 축구 국가대표로 나서 2경기 3골 1도움을 만들었다. 물론 아직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맨유의 선택이 틀렸다고 단언하긴 어렵다. 시즌이 끝난 뒤 맨유의 여름 이적시장이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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