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고개를 드세요’ 한국 탈락시킨 모로코, U20 월드컵 결승 진출! 역시 대회 최강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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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고개를 드세요’ 한국 탈락시킨 모로코, U20 월드컵 결승 진출! 역시 대회 최강팀이었다

풋볼리스트 2025-10-16 08:35:34 신고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대한민국을 16강에서 탈락시켰던 모로코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칠레 U20 월드컵 결승에 올랐다.

16(한국시간) 칠레 발파라이소의 에스타디오 엘리아스 피게로아 브란데르에서 U20 월드컵 4강전을 치른 모로코가 프랑스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PK4 승리를 거뒀다. 세계 최고 유망주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나라 프랑스를 꺾으면서 모로코 축구가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는 걸 보여줬다.

천신만고 끝에 오른 결승이다. 모로코는 경기 초반 행운이 찾아오며 앞서갔다. 페널티킥 득점 기회는 야시르 자바리가 놓쳤지만 전반 32분 상대 선수 리산드루 올메타의 자책골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다 후반 14분 뤼카 미샬에게 추격골을 내주고 동점 상태에서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에서 두 팀 모두 골을 넣지 못했다.

승부차차기에서 5번 키커까지 각각 한 번씩 놓치면서 6번 키커로 넘어갔다. 이때 모로코의 나임 비아르는 성공시킨 반면 프랑스의 딜리앙 은게산이 실패하면서 모로코의 승리가 확정됐다.

모로코의 결승 상대팀은 뒤이어 경기를 갖는 아르헨티나 대 콜롬비아 승자다.

모로코는 이번 대회 최강으로 꼽힌다. 조별리그에서 죽음의 조로 꼽힌 C조를 1위로 통과했다. 그것도 스페인과 브라질을 상대로 연승을 거두며 조기에 1위를 확정했다. 1위를 확보한 상태에서 체력을 안배한 멕시코전만 한 번 패배했다. C조의 치열한 경쟁에 휘말려 축구 강호 브라질이 탈락했다.

대회 최강 전력을 갖춘 모로코는 16강에서 한국을 2-1로 잡았다. 이어 8강에서는 미국에 3-1 승리를 거뒀고, 4강에서 프랑스까지 무너뜨렸다. 이번 대회에서만 브라질, 스페인, 프랑스라는 유망주 배출 최상위권 국가들을 줄줄이 돌려보낸 것이다.

모로코는 지난 2005U20 월드컵에서 깜짝 4위에 오른 뒤 무려 8차례 대회에서 예선조차 통과하지 못했다. 그러다 최근 들어 A대표팀과 함께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모로코 A대표팀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4강에 오르며 아프리카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하는 대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모로코의 장점인 끈적한 수비와 빠른 역습이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구현되고 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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