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16일 새벽에 내린 강한 비로 부산 시내 곳곳의 하천 수위가 상승해 산책로와 하상도로가 잇따라 통제됐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0분께부터 1시간가량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렸다.
이 때문에 오전 6시 5분부터 온천천 산책로 출입이 통제됐고, 오전 6시 30분에는 세병교, 수연교, 연안교 밑 등 온천천 하상도로가 통제됐다.
이어 해운대구 석대천 산책로 출입이 통제됐다.
빗길 교통사고도 있었다.
이날 오전 4시 25분께 동서고가로 시내방향 진양램프 인근에서 쓰레기 운반차가 가로등을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시간 30분가량 시내방향 차량통행이 통제됐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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