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의 세토우치패스 뽕뽑기데이 시작
마쓰야마 2일차지만 히로시마에 페리로 넘어갔다
진짜지랄하지마
히로시마 시내에서 가볍게 원폭돔 봐주고
바로 미야지마인지 이쓰쿠시마인지 넘어왔다
점심은 아나고메시 와다(あなごめし 和田) 방문
약 20분정도 웨이팅하고 입장함
굉장히 단촐한 구성인데
간 적당+부드러운 아나고에 밥도 고슬고슬한게 싹싹 긁어 먹었다
그리고 대충 이쓰쿠시마 신사랑 바다 도리이 보고
나오면서 모미지만주를 파이로 다시 만든거 먹음
그냥 무난한 맛
근데 생각보다 시간이 남아서 히로시마 역의 비어스탠드 시게토미(ビールスタンド重富 ekie) 방문
1번 푸어인데 부드럽고 깨끗한게 아주 맛있다
2번인 쇼와시대 탭으로 두번따라주는거
거품 존나 부드럽고 맛있음
줄어든건 사진찍는거 못참고 한입해버림
다음에 히로시마만 가면 본점을 꼭 가보고 싶다
다 먹고 히로시마항 오니까 갑자기 총재 선출됨
뭐노
빡센일정으로 너덜너덜해져서 저녁은 기력보충하러 옴
마쓰야마 중심가 바로 앞의 가라아게 식당 고이치(唐揚げ食堂 ごいち 本店)
갤 어딘가에서 추천한대서 갔다
980엔인가에 두가지 가라아게를 시킬 수 있다
간장소스랑 그냥 가라아게 시켰는데 존나바삭하고 고기도 두껍고 양도 많다
한국인이면 제발 가라아게 먹읍시다
ㄹㅇ한국인이면 실패 없는 맛인듯
그리고 숙소에서 좀 쉬다가 7:30 오픈인 사케코마(酒独楽) 방문
딱 맞춰 가니 사장님이 세팅 준비하고 계셨음
준비 끝나고 앉으래서 상남자답게 바 제일 가운데 자리 착석
첫잔은 이시즈치 히야오로시
가을 지자케 추천해달래서 받음
적당히 배 단맛있고 약간의 비터감
시원하니 딱 좋았음
또 지자케 달래서 받은 시로카와고 쥰긴
약간 더 단데 배나 메론같은게 아니라 사과처럼 달다
희한하다고 하니 에히메는 대개 이렇게 달다고 하시더이다
또 가을술 머있냐 물어보니까 개많아서 걍 눈에 보이는 코쿠류 시킴
향은 거의 없었는데 맛은 진짜 개달다
대놓고 배 단맛인데 엄청 절제 되어있음
중반 이후로 전개될때 탁 떨어지는게 피니쉬가 아주 깔끔함
그래서 가을술 중에 젤 단거 요청하니 주신 스키고코로 쥰긴
맛이나 향이 스위트하다고 하기는 좀 그럼
근데 당도의 피지컬로 혀를 짖누르는 바디감이 인상적이다
알콜도 안 튀고 신기하게 달고 맛있었음ㅋㅋ
옆자리 할아버지가 마시던거 나도 달래서 받은 죠쿠
할배가 리스쨩카와이라면서 영업했는데 당했다
비터와 단맛이 아주 밸런스가 좋았음
정말 맛있었고 라벨이 귀엽다
쿄시나 스이모우켄 다긴
바디가 꽤 묵직하고 단맛도 잘 났음
죠쿠랑 비슷했는데 약간 더 가벼운 느낌
그리고 막잔이라 조금 부족해서 800엔으로 깎아줌 ㄱㅇㄷ
알바분 출근했는데 사장님이 '네놈 시음해라'했던 마이비진
근데 알바가 향 맡자마자 표정 썩어서 궁금해서 나도 시킴
시발 소홍주에 애기토/위액 섞은 향임
맛도 똑같았는데 온도 올라가니까 희한하게 파인애플?패션프룻?같은 트로피컬한 맛이 올라옴
근데 토향은 그대로임ㅅㅂ당했다
마이비진먹고 입 씻으려고 쥬욘다이 엑스트라 한잔 시킴
아마아마하다
솔직히 근데 p사케를 이 돈 주고 먹어야할까
맛있는데 너무 당연해서 노잼
오토시 연두부였는데 그제서야 생각나서 찍음
고치거 추천해달라해서 받은 케이게츠 cel24 쥰다긴
단맛이 엄청 강한데 약간의 신맛이 쳐줘서 밸런스 좋은듯
계속 먹게되는 맛의 밸런스인듯
이게 고치...?
담에 고치도 가보고 싶네
마찬가지로 고치거 카메이즈미
얜 왜 노트를 안 써놨지
기억이 안 나지만 맛있었겠지 뭐
라스트로 사장님이 젤 좋아하는거 달라니까 나온 오우로쿠 쥰긴 케이 니고리
이거 먹으면서 딴 할배랑 막걸리 얘기함ㅋㅋ
여튼 맛은 고소한 쌀맛과 감칠맛
약간의 신맛이 있는데 쌀맛을 보조하는 역할인듯
아주 예쁘게 맛있어서 완성도가 느껴지는 니고리였다
근데 시발 이렇게 먹고 8600엔?
마쓰야마 이 미친색기
그리고 취해서 패미치킨삼
아무튼 취해서 샀음
그거
해장국흡입
해장국2흡입
출국날 아침은 편의점어쩌구
저거 코코이찌방야 콜라보 카레빵인데 존나 맛있더라
그리고 해장국
체크아웃하고 히가시도고 가서 온천 조져줌
소라토모리(東道後のそらともり) 온천만 하는게 좀 비싸긴한데 전부 노천탕이라 뒤123지더라
근데 자판기가 동전만 처먹어서 커피우유 못 먹음ㅅㅂ
화나서 마쓰야마시역 지하 고이치 또옴
화나서 나마비로 시킴
이번엔 유린기 스타일 가라아게
얘도 맛있었는데 걍 2종 나오는걸로 시킬걸
그리고 공항 수속 존나길다는 소리듣고 바로 마쓰야마공항으로 감
우동집 있길래 한잔함
무슨 어쩌구섬 스타일 시킴
걍 그저그랬다
바이바이 내 예쁜 시코쿠야...
마무리는시발놈에갈매기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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