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국대 FW인데…월드컵이 미국에서 열리는 줄 몰랐다? “왜 미국 관련 노래 듣냐고 묻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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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국대 FW인데…월드컵이 미국에서 열리는 줄 몰랐다? “왜 미국 관련 노래 듣냐고 묻더라”

인터풋볼 2025-10-16 08: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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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댄 번이 앤서니 고든과 나눈 재미있는 대화를 공개했다.

잉글랜드는 15일(한국시간) 라트비아 리가의 다우가바스 스타디온스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K조 6라운드에서 라트비아에 5-0으로 승리했다. 잉글랜드는 이번 승리로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 지었다.

이른 시간부터 잉글랜드가 공세에 나서더니 선제골에 성공했다. 전반 26분 고든의 오른발 슈팅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잉글랜드가 격차를 벌렸다. 전반44분, 전반 추가 시간 1분 해리 케인이 연속골을 넣었다.

후반전도 비슷한 분위기였다. 후반 13분 라트비아의 자책골이 나왔다. 후반 41분엔 역습 상황에서 에베레치 에제가 쐐기골을 넣었다. 잉글랜드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월드컵 유럽 예선 K조에서 6경기 전승을 거뒀다. 6경기 동안 무려 18골을 몰아치고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 통산 17번째이자 8회 연속 월드컵 무대를 확정 지은 잉글랜드다. 유럽 국가 중 가장 먼저 예선을 통과했다.

경기 후 번이 재미있는 이야기를 공개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경기 후 라커룸에서 미국 관련 노래를 틀었다. 미국을 포함한 북중미에서 열리는 월드컵 진출을 축하하는 의미였다.

그런데 고든은 월드컵이 미국에서 열리는지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 번은 “고든은 우리가 왜 미국 관련 노래만 계속 틀고 있냐고 물었다”라며 “그건 좋은 신호가 아니다”라며 웃었다.

이어서 “모두 정말 행복하다. 감독님도 신났다. 월드컵에 참가하는 걸 항상 꿈꿔왔다고 말씀하셨다. 우리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어떤 선수들은 이미 메이저 대회 출전 경험이 있지만 난 아직 없다. 기회가 주어지길 정말 바라고 있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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