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 ‘중력이산(衆力移山)’의 마음으로 노동자와 연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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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 ‘중력이산(衆力移山)’의 마음으로 노동자와 연대하겠다"

뉴스로드 2025-10-16 07:46:28 신고

최대호 시장이 '노동인권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최대호 시장 페이스북
최대호 시장이 '노동인권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최대호 시장 페이스북

 

[뉴스로드] 안양시가 민선 83주년을 맞아 공공기관 및 협력기관과의 현장 간담회를 잇달아 열며 소통 행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첫 일정은 노동자의 권익과 일터의 변화를 주제로 한 노동인권 간담회였다.

안양시는 15다음 달 말까지 총 9개 기관을 대상으로 순회 간담회를 진행한다. 아울러 시장과 기관이 직접 만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첫 간담회는 지난 14일 범계역 인근 안양시노동인권센터 5층 교육장에서 작은 시작, 큰 기쁨 일하는 시민이 행복한 안양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서진숙 여주양평민주일반노동조합 위원장의 사회로 박문규 안양시노동인권센터 사무국장, 양승현 노무사, 어평숙 전국요양보호사협회 안양지회장, 임정옥 경기중부아파트노동자협회 상임대표 등 다양한 현장 종사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직장 내 괴롭힘 구제 사례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성과 요양보호사 예술치유 프로그램 아파트 노동자 상생문화 취약계층 노동자 심리상담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 등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했다.

안양시노동인권센터는 20228,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문을 연 전국 최초의 비영리 사단법인 형태의 노동인권 전담기관이다. 설립 이후 노동 상담과 교육, 정책 제안 등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 노동자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 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간담회에서 노동인권센터를 중심으로 상담·교육·연대·정책제안을 아우르는 지원 시스템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노동자의 권리 보호와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한 시정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가 민선 8기 3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말까지 공공기관 및 협력기관과 함께 순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최대호 시장 페이스북
안양시가 민선 8기 3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말까지 공공기관 및 협력기관과 함께 순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최대호 시장 페이스북

 

그는 이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코로나 이후 무너진 일터를 다시 세우기 위해 노동자와 함께 고민해왔다정규직과 비정규직, 플랫폼 노동자와 돌봄노동자까지 모두가 함께 일하는 공동체가 바로 안양의 미래라고 밝혔다.

최 시장은 또 많은 사람의 힘이 모이면 산도 옮길 수 있다는 중력이산(衆力移山)’의 마음으로 노동자와 연대하겠다작은 변화가 모여 큰 기쁨이 되고,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복할 때 비로소 안양이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순회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노동 존중, 상생 행정의 철학을 확산할 계획이다.

다음 간담회는 오는 21일 안양시자원봉사센터를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안양시민프로축구단 안양도시공사 안양인재육성재단 안양문화예술재단 안양청소년재단 안양산업진흥원 등에서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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