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라비아의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가 15일(현지시간) 사우디 아라비아에 있는 이슬람 성지 메카에 대한 대규모 종합 개발계획인 "킹 살만 게이트"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 국영 SPA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 개발계획은 메카 대사원 바로 옆에 최고 1200만 평방 미터의 부지를 마련해서 성지 순례를 위해 전세계에서 몰려드는 군중의 예배 등 모든 활동을 위한 시설과 환경을 개선한다는 내용이다.
킹 살만 게이트에는 주거용 아파트와 호텔, 상가, 문화시설들이 들어선다. 실내와 옥외의 각종 시설에서 최고 90만 명이 한꺼번에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시설이 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이 개발 사업으로 거의 1만9000 평방 미터의 유적지 개발과 각지를 연결하는 공공 교통망이 건설되어 더 많은 순례객을 받아들일 수 있다.
사우디 정부 관리들은 이번 프로젝트가 사우디 경제성장과 2036년까지 순례객을 3000만명 이상으로 늘려 30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한 정부의 '사우디 비전 2030' 종합 개발계획의 주요 지원 사업이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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