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년까지 '어르신 놀이터' 전 자치구 조성…무장애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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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년까지 '어르신 놀이터' 전 자치구 조성…무장애 설계

모두서치 2025-10-16 06:15: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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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서울시는 고령자가 여가를 즐기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어르신 놀이터'를 내년까지 자치구별 1개소씩 만들겠다고 16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어르신 놀이터는 2022년 구로구에 첫 조성된 이후 현재 13개소 운영 중으로, 만족도가 95%에 이를 정도로 고령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주로 근력 운동을 돕는 어린이 놀이터, 성인체육시설과 달리 어르신이 일상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균형·유연성, 관절 건강 강화 등을 지원하는 운동기구가 집중적으로 설치된다. 또 고령자, 장애인 등 이동이 불편한 사람이 건축·시설물 등에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놀이터 전역에 무장애 설계가 적용된다.

현재 서울 시내 13곳에 있는 '서울형 어르신놀이터'는 각 지역 여건과 입지적 특성 등을 반영, 운동기구·편의시설 등이 유연하게 조성됐다.

시는 야외 신체활동과 이웃과 소통·교류하는 시간을 늘려 우울, 불안, 고립감을 완화시켜 주기 위해 내년 연말까지 25개 자치구에 1곳 씩 '어르신 놀이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까지 선정된 대상지 20개소 중 13개소는 조성 완료됐으며, 나머지 7개소는 올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추가로 5개소를 선정해 전 자치구 조성 목표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실제로 지난해 어르신 놀이터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시설을 이용한 고령자 95%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집과 가까워 접근성 좋음, 친구·이웃과 소통 가능, 근력·소근육 강화 등 연령대에 맞는 건강관리 가능 등이 만족한 이유로 꼽혔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어르신 놀이터는 단순한 운동 공간을 넘어 어르신 생활에 활력을 주고 따뜻한 소통을 담아내는 생활 밀착형 복지 공간"이라며 "앞으로 더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돕기 위한 다각적인 어르신 정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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