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마약 밀매 차단 위해 베네수엘라 영토 공습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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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마약 밀매 차단 위해 베네수엘라 영토 공습도 검토

모두서치 2025-10-16 06:15: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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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약 밀매를 막기 위해 베네수엘라 영토를 공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는 취지로 15일(현지 시간)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베네수엘라 마약 선박 공습에 이어 지상 공습도 고려하고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자세한 내용은 얘기하고 싶지 않지만, 분명 우리는 지상도 검토 중이다. 해상 통제는 매우 잘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미군은 트럼프 대통령 지시에 따라 지난달부터 최소 네 차례에 걸쳐 베네수엘라에서 출발한 선박을 미사일로 공격해 파괴했다. 미국으로 마약을 밀매하려했다는 이유에서다. 이러한 작전으로 선박에 타고 있던 27명이 사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그치지 않고 지상에서 이뤄지는 마약 활동에 대해서도 공습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것인데, 베네수엘라 영토를 직접 타격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상 유입은 거의 완전히 차단했다"며 "이제 육상 유입을 막을 차례"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실제 공습이 이뤄지면 미국과 베네수엘라간 관계는 극도로 악화될 전망이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행정부가 중앙정보국(CIA)의 베네수엘라 내 비밀작전을 승인했으며,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에 대한 압박을 높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련 질문에 "두가지 이유로 승인했다. 첫째 그들은 자신들의 감옥을 미국으로 비워버렸다"며 "아마도 수많은 나라들이 그렇게 했지만, 베네수엘라 정도는 아니었다. 그들은 더럽고 비열했다"고 답변했다.

이어 "그리고 또 하나는 마약 문제다"며 "베네수엘라에서 수많은 마약이 들어오고 있는데, 그 중 상당수는 해상을 통해 들어오기에 그런 모습(선박 공습)을 목격했다. 하지만 우리는 지상에 의한 유입도 막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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