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ML “내년 중국 매출 급감 우려”…지정학적 긴장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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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ML “내년 중국 매출 급감 우려”…지정학적 긴장 여파

뉴스비전미디어 2025-10-16 00:14: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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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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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통신은 10월 15일,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제조 대기업 ASML이 내년(2026년) 중국 내 사업이 크게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ASML의 최고경영자 크리스토프 푸카이(Christophe Fouquet) 는 성명을 통해 “2026년 중국 고객의 수요가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중국 내 순매출 총액도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는 2024년과 2025년의 강력한 실적과 비교해 뚜렷한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는 2025년 3분기 순이익이 21억2,500만 유로(약 3조1,000억 원) 로, 전년 동기 20억7,700만 유로 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ASML은 세계 유일의 EUV(극자외선) 노광 장비 생산 기업으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서 핵심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기술 갈등으로 인해 중국 수출 제한 및 지정학적 긴장이 심화되면서 향후 성장세에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ASML은 지난 7월에도 “지정학적 및 무역 긴장이 단기 성장 전망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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