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쿠폰 서비스 도입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쿠폰 서비스 도입

센머니 2025-10-16 00:13:02 신고

3줄요약
사진=센머니 제작
사진=센머니 제작

[센머니=현비] 경기도는 15일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의 대상자가 교통비 사용 후 환급받는 연 최대 24만원의 지역화폐를 일반 교통카드에 다시 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교통비 쿠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서비스는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당을 교통비 형태로 지급하는 전국 최초의 사례로, 경기도는 지난해 5월부터 K-패스 사업의 대상이 아닌 6세에서 18세 사이의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해 교통비 지원사업을 운영해 왔다. 이 사업은 연 최대 24만원까지, 분기별 6만원 한도로 대중교통 이용 금액을 환급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기존에는 지역화폐로 받은 환급금을 바로 교통비로 사용할 수 없어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는 지역화폐로 지급된 교통비 지원금을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교통비 포인트로 전환하고, 이를 교통카드에 충전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개발했다.

하지만 한국조폐공사 시스템을 사용하는 성남시와 시흥시는 이번 사업의 대상에서 제외된다.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은 신청, 교통비 지급, 교통비 전환, 카드 충전의 네 단계로 이루어진다. 신청자는 온라인으로 신청 후 분기별 정산을 통해 지역화폐로 교통비를 환급받게 된다. 이후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환급받은 지원금을 교통비 포인트로 전환한 뒤, 스마트폰을 통해 선불형 교통카드에 접촉하면 충전이 완료된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선택형 서비스로, 사용 여부는 전적으로 이용자가 결정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콜센터(☎ 1577-8459) 또는 공식 웹사이트(www.gbuspb.kr/childUserMain.d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태완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교통비 쿠폰 서비스는 전국 최초로 도입하는 혁신적 지원 방식"이라며 "지역화폐로 받은 교통비 지원금을 교통비로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센머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