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김정관, 내일 美워싱턴서 관세협상…"주요 쟁점 이견 좁혀"(종합2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김용범·김정관, 내일 美워싱턴서 관세협상…"주요 쟁점 이견 좁혀"(종합2보)

모두서치 2025-10-15 23:40:36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오는 16일 관세 협상 후속 협의를 위해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15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방미에는 관세 협상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의 김정관 장관이 동행한다.

김 실장과 김 장관은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을 만나 한미 간 관세 협상과 관련한 밀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우리 정부는 한미 간 관세협상의 주요 쟁점에 대해 이견을 좁혀나가는 과정에 있다"며 "이번 정책실장과 산업통상부 장관의 워싱턴DC 방문 일정을 통해 실질적 진전을 이루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시한을 두고 서두르기 보다는 국익 최우선 원칙에 따라 미측과 협의해 나갈 것임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미 방미 중에 있다. 관세 협상 관련 대통령실·정부 고위공직자들이 총동원된 상황이다.

한미 양국은 앞서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펀드 조성에 합의했지만, 투자 방식과 수익 배분 구조를 놓고 이견을 보여왔다.

최근 미국이 기존의 '전액 현금' 요구에서 한발 물러나 새로운 투자안을 제시했으며, 우리 정부가 이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실행방안을 둘러싼 양국 입장 차와 관련해 "미국 측이 지금 새로운 대안을 들고 나왔다"며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정부도 금융 패키지 수정안을 지난달 미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말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대미 투자 방식과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문제 등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한 양국 간 입장 조율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김 실장은 전날 촬영 후 이날 공개된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주에 우리 협상단이 가서 실질적으로 대화를 할 것이다. 선발대는 이미 가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했다.

이어 "최근 2주 사이 우리가 보낸 수정 대안에 대해 미국이 상당히 의미 있는 반응을 보였다"며 타결 시점에 대해 "APEC 기간이 목표"라고 밝혔다.
, ,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