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323, 메랍 vs 얀 타이틀전 확정…2025년 마지막 PPV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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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323, 메랍 vs 얀 타이틀전 확정…2025년 마지막 PPV의 주인공

인디뉴스 2025-10-15 21: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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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025년을 마무리할 UFC의 마지막 대형 이벤트가 공개됐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14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UFC 323의 핵심 매치업을 공식 발표하며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UFC 323의 메인이벤트는 현 챔피언 메랍 드발리쉬빌리와 전 챔피언 표트르 얀의 밴텀급 타이틀전이다. 두 파이터는 2023년 3월 한 차례 맞붙었으며, 당시 경기에서는 메랍이 압도적인 체력과 그라운드 컨트롤로 판정승을 거둔 바 있다.

그 후 메랍은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지난 10월 5일 UFC 320에서 코리 샌드헤이건을 상대로 3차 방어에 성공한 그는 “올해 한 번 더 싸우고 싶다”며 적극적인 방어전을 예고했다. 이번 대회는 그의 바람이 현실이 된 무대다.

상대인 표트르 얀은 한때 밴텀급 최강자로 군림했지만, 2021년 알저메인 스털링과의 경기에서 반칙 공격으로 타이틀을 잃으며 하락세를 겪었다. 이후 3연패로 고전했으나 최근 3연승을 거두며 완벽하게 부활했다. 얀은 “이번에는 메랍을 완전히 제압하겠다”며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다.

이번 맞대결은 단순한 리매치를 넘어 밴텀급 세대 교체의 분수령으로 평가받는다. 한쪽은 지칠 줄 모르는 압박형 파이터, 다른 한쪽은 정교한 타격으로 무장한 전직 챔피언이다. 두 파이터의 스타일이 정반대인 만큼,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박빙의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코메인이벤트에서는 플라이급 챔피언 알레샨드리 판토자가 조슈아 반을 상대로 타이틀 2차 방어에 나선다. 조슈아 반은 폭발적인 타격과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급성장한 신예로, 이번 대결은 세대 간 대결의 성격도 지닌다.

이어 브랜든 모레노와 일본의 타이라 타츠로의 맞대결도 성사됐다. 전 챔피언 모레노는 지난 경기에서 판토자에게 패하며 타이틀을 내줬지만, 여전히 강력한 도전자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타이라 타츠로는 일본 기대주로, 이번 경기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 다른 흥미로운 카드로는 전 챔피언 헨리 세후도와 페이튼 탤벗의 대결이 포함됐다. 세후도는 은퇴 후 복귀전을 치른 이후 부진을 털어내지 못했지만, 이번 경기를 통해 마지막 반전을 노리고 있다. 라이트헤비급에서는 얀 블라호비치와 보그단 구스코프가 맞붙는다.

이번 UFC 323은 12월 7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UFC는 올해 마지막 ‘페이퍼뷰(PPV)’ 이벤트로, 화려한 라인업과 굵직한 이름들이 총출동하는 만큼 팬들의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다.

밴텀급, 플라이급, 라이트헤비급까지 주요 체급의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대회는 2025년 UFC를 마무리하는 ‘최고의 전투의 밤’이 될 전망이다.

格闘기 전문가들은 “메랍과 얀의 리매치는 기술 싸움이 아니라 자존심 싸움이 될 것”이라며 “승자가 차세대 밴텀급의 중심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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