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환 백반증 언급 성형외과, "백반증 치료 전문 아냐…'줄기세포 시술' 오해 소지 사과" 공식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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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환 백반증 언급 성형외과, "백반증 치료 전문 아냐…'줄기세포 시술' 오해 소지 사과" 공식 해명

메디먼트뉴스 2025-10-15 21:34: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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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배우 구성환이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난치성 피부병 '백반증' 투병 사실을 공개한 가운데, 그가 찾았던 A성형외과 측이 방송 내용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병원 측은 백반증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를 진행하지 않으며, 방송에서 언급된 시술에 대한 오해 소지에 대해 사과했다.

A성형외과는 지난 11일 공식 홈페이지에 "방송에서 언급된 백반증 관련 공지사항 안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게재하며, "백반증으로 고생하시는 많은 분께 방송에서 표현된 내용으로 오해의 소지를 안겨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운을 뗐다.

병원 측은 "우리 병원은 성형외과 전문의가 운영 중인 전문 의료기관"이라면서도 "백반증에 대해 전문적인 치료를 진행하지는 않는다"고 명확히 했다. 이어 "구성환 배우는 본원에 1년 이상 내원 중인 분으로, 백반증에 대해 전문적 치료를 진행하지는 않고, 피부진단기를 통해 현 상태에 대해서 조언을 드리는 정도에 머물렀다"고 덧붙였다.

특히 방송에서는 편집된 부분이 있다며, "진료 과정에서도 백반증 치료를 위해서는 피부과 '전문의' 병원에서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호전이 될 수 있음을 설명한 바 있으며, 촬영 과정 전반에서 피부과 '전문의' 선생님들의 전문성을 존중하고자 노력하였으나 영상에 담기지 않은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성형외과는 방송에서 등장한 시술 과정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알마 하이브리드 장비를 활용한 MCT 메타셀 시술은 줄기세포가 아닌 **PRP(자가혈소판 풍부혈장)**를 활성화시킨 뒤 피부에 침투시키는 시술이라며, "해당 시술은 세포 배양을 통한 줄기세포 시술과는 명백한 차이가 있음을 말씀드린다"고 안내했다.

A성형외과는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공인된 백반증 치료 방법은 '피부과 전문의'를 통한 광선치료, 엑시머, 팔라스 등을 이용한 치료이며 해당 치료는 본원에서 이루어지지는 않았다"고 강조하며, "본원은 피부과 전문의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 시술만 진행하였고, 출연자분께도 전문 과목이 나누어져 있는 점과, 적절한 치료를 위해 더 나은 방법 등을 설명하였음을 알리는 바"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구성환은 지난 10일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해외에서 영화 촬영 중 백반증이 생겼다"며 평소 선크림을 듬뿍 바르는 등 백반증을 관리하는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백반증은 멜라닌세포가 사라지면서 하얀 반점이 생기는 자가면역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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