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주 국수본부장, 캄보디아 일정 중 범죄 단지 시찰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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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주 국수본부장, 캄보디아 일정 중 범죄 단지 시찰 검토"

모두서치 2025-10-15 19:49: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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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캄보디아행 비행길에 오른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본부장이 현지 일정 중 범죄 단지를 시찰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5일 경찰청에 따르면 박 본부장 등은 중국인 범죄 단지가 밀집한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범죄 단지를 시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 경찰청 관계자는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 현지 당국과 협의가 돼야 하는 사항"이라며 "여러 가지 일정 중의 하나로 고려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박 본부장 등 일행은 이날 오후 6시50분 인천공항에서 캄보디아로 향하는 대한항공(KE689편)으로 출국했으며 같은 날 오후 10시10분(현지 시간)께 수도 프놈펜에 도착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이날 오후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 일원으로 박 본부장과 함께 수사기획담당관 등 6명을 현장에 파견했다.

경찰청은 정부합동대응팀 일원으로 이재명 대통령 지시로 출범한 대응팀은 외교부, 경찰청, 법무부, 국가정보원 등 관계 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박 본부장은 출국 전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을 만나 이번 출장의 목적으로 ▲캄보디아 당국에 구금된 국민의 안전하고 신속한 송환 협의 ▲캄보디아 경찰과 실질적인 공조 체제 협력 ▲양국 협의에 따라 사망한 한국 대학생의 신속 부검 등을 꼽았다.

정부는 최근 캄보디아 내 한국인 대상 범죄 급증에 따라 현지 정부와 긴급 접촉해 양국 경찰을 중심으로 '스캠 합동 대응 TF(태스크포스·전담 대응반)'를 구성하기로 했다.

박 본부장은 이번 방문에서 캄보디아 현지에 구금된 한국인 63명의 신속한 송환 절차를 조율하고, 인터폴 적색수배 완료자부터 우선 송환을 추진해 1개월 안 전원 귀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날 현지에 구금된 한국인 63명 가운데 4명이 국내로 송환됐다.

또 최근 발생한 한국인 대학생 피살 사건에 대한 공동 조사 방안도 캄보디아 측과 협의할 계획이다.

박 본부장 파견 외에도 국수본은 '캄보디아 내 한국인 대상 범죄 종합대응단'을 운영해 현지 범죄 첩보 수집과 국내 연루 조직 추적에 나서고 있다. 외교부 신고 사건과 경찰 접수 사건을 비교·분석하는 전수조사도 병행 중이며 캄보디아 출국 게이트에 경찰을 전진 배치해 취업 사기 등 범죄 노출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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