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한 장난감 등에서 방사성 물질이…"감시 사각지대 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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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한 장난감 등에서 방사성 물질이…"감시 사각지대 대책 마련해야"

모두서치 2025-10-15 19:03: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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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최근 해외직구 등으로 국내에 들어오는 반입물 중 공항·항만의 방사선 감시기에 적발돼 반송되는 물량이 적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신성범 국민의힘 의원이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로부터 제출받은 '공항·항만 방사선 감시기 유의물질 검출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와 올해 국내 공항·항만으로 들어오던 장난감, 티백, 온열패드 등에서 방사선 유의물질이 적발된 사례가 16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방사선 감시기에 유의물질이 적발된 반입물은 수출국으로 반송조치 된다. 수출국 기준 가장 많은 곳은 중국과 베트남이 각 3건씩, 미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이 각 2건씩이었다.

원안위의 '재활용 고철 방사선 감시기 유의물질 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재활용 고철에서 유의물질이 검출된 사례도 14건에 달했다.

원안위는 해외로부터 방사성 물질이 국내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전국 공항과 항만에서 방사선 감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러나 방사선 감시기 효과를 담보할 수 없는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신 의원은 "방사선 감시기는 통상 8m 폭까지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는데 항만의 경우 이보다 훨씬 큰 품목들이 들어오고 있어 감시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감천 부두, 포항 신항, 평택·당진항 등 전국에 이같은 부두가 무려 17개에 달하는 만큼 원안위의 조속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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