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이천시는 ‘제24회 이천쌀문화축제’를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축제 주제는 ‘맛과 멋이 어우러진, 쌀로 잇는 즐거움’으로, 이천쌀의 우수성과 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999년 ‘이천농업인축제’로 시작해 2004년 현재의 이름을 갖게 된 이천쌀문화축제는 대한민국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 지정된 바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초대형 가마솥에서 지은 이천쌀밥을 2천 원에 맛볼 수 있는 ‘2000명 2000원 가마솥밥’ 행사와, 600m 길이의 가래떡을 함께 뽑는 ‘무지개 가래떡 퍼포먼스’다.
이 밖에도 모내기, 탈곡, 떡메치기 등 전통 농경문화 체험과 짚풀공예, 농기구 전시, 향토음식 시식, 햅쌀 판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SK하이닉스와 협력한 ‘산업의 쌀, 반도체 주제관’이 신설된다. 쌀과 반도체가 모두 국가 기반 자원이라는 점에 착안해 농업과 첨단산업의 공통 가치를 소개한다.
이천시는 올해 축제를 친환경 행사로 운영한다. 모든 음식은 다회용기에 제공되며, 반납 부스가 운영된다.
아울러 3천 대 이상 주차가 가능한 공간을 확보하고, 이천역·터미널 등 주요 거점에서 축제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평일 20분, 주말 1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축제 기간에는 ‘모가권 테마관광벨트’도 함께 운영된다. 인증 방문객에게는 테르메덴 온천 50% 할인, 시몬스 그로서리 음료 30% 할인, 라드라비 미술관 입장료 5천 원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쌀문화축제는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소통하며 지역 농업의 가치를 공유하는 축제”라며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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