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 외교부는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급증한 캄보디아 일부 지역에 대해 16일(목) 0시를 기해 여행경보 4단계, 여행금지 구역으로 지정했다.
여타 지역에 대해선 기존에 발령한 여행경보를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
여행 금지구역으로 지정런 지역은 현재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된 곳 중 ▲ 캄폿주 보코산 지역, ▲ 바벳시, ▲ 포이펫시 등 3곳이다.
시하누크빌주는 3단계, 즉 출국권고를 발령했다.
여타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지역, 즉 ▲ 웃더민체이주, ▲ 프레아비히어주, ▲ 반테이민체이주,▲ 바탐방주, ▲ 파일린주, ▲ 푸르사트주, ▲ 코콩주, ▲ 프놈펜시는 현 효력을 지속 유지한다.
특별여행주의보 및 3‧4단계 제외 전 지역, 즉 현 1단계(여행유의) 발령 지역들은 2단계(여행자제) 경보가 발령된다.
외교부 관계자는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 발령에 따라, 해당 지역에 방문·체류하는 경우 여권법 등 관련 규정에 의거해 처벌을 받을 수 있는 만큼, 해당 지역 여행을 계획한 우리 국민은 여행을 취소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외교부는 앞으로도 캄보디아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 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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