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검, 백해룡 반대에도 '인천지검 마약수사 별도팀' 신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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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검, 백해룡 반대에도 '인천지검 마약수사 별도팀' 신설(종합)

모두서치 2025-10-15 17:43: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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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서울동부지검이 백해룡 경정의 '불법단체'라는 반발에도 불구하고 백 경정을 포함한 개별 팀을 신설한다. 이에 백 경정은 보여주기식 수사라고 비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동부지검은 기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수사팀과 별도로 '백해룡팀'을 구성한다.

백해룡팀은 5명 규모로 알려졌으며 백 경정은 본인과 관련된 '수사 외압' 사건을 제외한 인천지검 마약 수사 은폐 의혹 등을 맡을 예정이다.

동부지검은 또 두 팀을 합쳐 합동수사단으로 조직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백 경정은 전날 별도의 수사팀과 관련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장청구권이 없는 백해룡의 손발을 모두 묶어버리는 국면이"이라며 "실질적으로 수사권을 행사해서 제대로 수사할 수 있는 최소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적었다.

이어 "아무런 협의 없는 폭거"라며 "상당기간 동안 경찰 내부 동료들과 소통할 수 없는 환경에서 홀로 떨어져 있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날 동부지검은 백 경정을 위한 업무 공간을 마련하고 있었으나 그는 사전에 협의가 이뤄진 뉴스토마토 유튜브 '뉴스인사이다' 출연을 위해 연가를 냈다.

백 경정은 이날도 동부지검의 수사팀 구성 및 임은정 동부지검장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백 경정은 "(임 지검장에게) 합수팀의 수사권을 받아 나한테 전화한 이유가 뭐냐고 물으니 '국민이 백해룡 경정과의 컬래버(협업)를 원한다'고 했다"며 "마약 게이트의 엄중한 수사가 국민이 컬래버를 원하면 그렇게 보여주기식으로 초빙해서 수사를 한단 말인가. 인식이 너무 달라서 소통하지 않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검찰이 마약게이트를 덮어줬다는 그 사실에 대해서 인정하기 어렵다는 임 지검장의 진심은 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5명 규모로 신설될 수사팀에 대해서도 "나 포함 5명 체제로 운영하라는 건 모욕적이고 이재명 대통령의 뜻에 반하는 것"이라며 "발령이 나면 발령지에 가서 임무를 수행하겠지만 발령지에 가서 불평불만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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