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해양생태공원·수소도시로 태안 발전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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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해양생태공원·수소도시로 태안 발전 견인"

중도일보 2025-10-15 17:43: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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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과의 대화 3김태흠 충남지사가 15일 민선8기 4년차 시군 방문 여덟 번째 일정으로 태안군을 찾아 도민과 직접 소통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개최와 가로림만 해양생태공원 조성 등을 통해 태안 발전을 견인한다.

김태흠 지사는 15일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 여덟 번째 일정으로 태안군을 찾아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이날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에 이어 해양치유센터 현장을 방문하고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준비상황 보고회(D-190)를 가졌다.

도민과의 대화는 태안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가세로 태안군수와 군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민선8기 도정을 보고한 뒤 ▲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개최 ▲가로림만 해양생태공원 조성 ▲태안∼안성 고속도로 건설 ▲수소도시 조성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원예·치유산업의 미래 발전상을 제시하고, 관광·치유 자원화 등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민선8기 공약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행사는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2026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안면도 일원에서 펼친다.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은 지난해 7월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타재)를 넘지 못한 뒤, 더 큰 그림을 담아낸 종합계획(2025∼2034)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예비 타당성 조사(예타) 선정·통과 대응 차별화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주요 차별화 전략은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보전 비율의 상향으로 생물 다양성 및 해양 공간 보전, 해양보호생물 관리를 위한 이용 사업 등이다.

태안∼안성 고속도로 건설은 지난해 12월 민간 투자 사업으로 제안된 후, 지난 4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적격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민자 적격성 조사는 예타와 유사한 절차로, 이를 통과해야만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이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도내에서 유일하게 고속도로가 없는 태안 지역에도 광역 교통망이 연결되며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 수소도시는 태안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지를 앞두고 조성 추진 중이다.

도는 태안과 보령, 당진, 서산 등 4개 수소도시에 1490억 원을 투입해 수소 생산 시설을 확충하고,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주기 기반을 마련한다.

김태흠 지사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휴양과 치유가 결합된 복합관광도시인 태안을 전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원예산업의 새 지평을 열고 지역 경제에도 큰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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