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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한 중인 빅토리아 스웨덴 왕세녀를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대한민국이 가야 할 복지국가의 전형이 바로 스웨덴”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스웨덴의 대표 가수인 아바를 거론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대통령은 또 “최근에는 한강 작가 때문에 스웨덴에 각별한 감정을 느끼고 있다”고 있다.
이 대통령은 또 “한국은 지금이 딱 좋은 계절이라 좋은 방문이 되시기 바란다”며 “스웨덴보다 나을지는 잘 모르겠다”고 인사말을 건넸다. 이날 접견은 오후 4시 30분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진행됐으며, 양국은 복지·문화·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대해 빅토리아 왕세녀는 “대통령께서 다시 환대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면서 “앞으로 양국 간 관계를 발전시키고 더욱 더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다방면에서 논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스웨덴 빅토리아 왕세녀는 이날부터 17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빅토리아 왕세녀의 공식 방한은 10년 만이다. 스웨덴 국왕 칼 구스타프 16세의 장녀 빅토리아 왕세녀는 현재 스웨덴 왕위 계승 서열 1위다. 이변이 없는 한 스웨덴의 국왕이 될 인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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