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나가사키대, 해양학술교류회 성료… 지속가능 해양연구 협력 강화

‘제2회 INU-NU 해양학술연구교류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대 제공

 

인천대학교 황해연구소가 13~15일 인천대학교에서 일본 나가사키대학교와 함께 ‘제2회 INU-NU 해양학술연구교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학술연구교류회에는 나가사키대학교 수산학부 소속 교수 및 연구진 11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다양한 해양 관련 주제에 대한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공동연구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인천대학교 친환경플라스틱센터 강동구 센터장, 나가사키대학교 Hee-Jin Kim 교수, Mitsuharu Yagi 교수, Katsuya Hirasaka 교수가 참여하여 친환경플라스틱, 해양미세플라스틱, 해양 유래 기능성 물질 활용에 대한 특별 강연을 진행했으며, 블루카본, 해양환경변화, 해양오염, 기능성 식품 등 폭넓은 주제를 추가 의제로 다뤘다.

 

이재성 황해연구소장(해양학과 교수)은 “인천은 지리적으로 동아시아 해양연구의 중심에 위치한 만큼, 국제적 협력을 통해 해양 연구의 거점 역할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며, “이번 교류회를 계기로 일본 나가사키대학교와 함께 지속가능한 해양 관련 연구의 활성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대학교 황해연구소는 황해생태계와 해양환경 변화, 해양오염 등 다양한 해양 문제를 다학제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동아시아권 해양 연구 허브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