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라메르아이에서 ‘2025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 평가회’를 열고, 올해 평택·파주 대회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며 내년 대회 준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도내 31개 시·군 장애인체육회와 종목단체, 올해 개최지인 평택시·파주시, 그리고 내년 개최 예정지인 광주시·가평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회의 질적 향상과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개선방안을 논의하며 현장의 의견을 나눴다.
지난 6월 평택시에서 열린 ‘제7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선수 807명이 5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고,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어 9월 파주시에서 열린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31개 시·군에서 4천8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장애인 접근성이 높은 체육시설 및 편의시설 확보 ▲참가자 및 운영진 대상 사전 안내·교육 강화 ▲대회 전산시스템 안정화 ▲종목별 참가자격 및 순위결정 기준 일원화 ▲개회식 시군입장 인원 통일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개선방안이 제시됐다.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시군과 가맹단체의 소중한 의견을 내년 대회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정책 방향에 맞춰 장애인들에게 더 많은 체육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도 장애인체육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에는 제16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광주시에서, 제20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가평군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