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MMORPG ‘로한2 글로벌’이 신규 서버를 오픈, 이용자 대기열 해소에 나섰다.
‘로한2 글로벌’은 넥써쓰와 플레이위드코리아가 공동 퍼블리싱하는 타이틀로 지난달 30일 출시된 이후 글로벌 이용자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접속 대기열이 발생하자 ‘로한2 글로벌’은 14일 아시아 서버 4개, 아메리카 서버 2개 등 총 6개 신규 서버가 추가됐다. 이는 증가하는 글로벌 이용자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수용하기 위한 조치다.
초기 흥행 요인은 인기 IP ‘로한’ 기반의 게임성과 함께 이용자 친화적인 토크노믹스 ‘로하노믹스’와 커뮤니티 기반 크리에이터 플랫폼 ‘크로쓰 웨이브’라는 두 가지 축의 효과로 풀이된다.
게임의 토크노믹스인 ‘로하노믹스’는 핵심 재화인 루비의 공급량을 최대 10억 개로 고정하고 게임 플레이를 통해 소모된 루비만 순환적으로 재판매되는 구조로, 해당 설계를 통해 재화의 희소성과 장기적 가치 보전을 도모했다.
크로쓰 웨이브는 스트리머, 유튜버 등 크리에이터들이 게임 콘텐츠를 제작하며 유저들과 소통하고 후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으로, 게임 매출의 5%를 보상 기금으로 적립하고, 각 크리에이터가 팬에게 받은 후원을 기준으로 보상을 지급한다.
특히 이달 말일까지 운영되는 시즌1에는 크로쓰 토큰 500만 개가 특별 보상으로 책정돼 더욱 강력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현재 약 900명에 달하는 크리에이터들이 크로쓰 웨이브에 등록돼 있으며 실시간 게임 플레이 방송, 게임 가이드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이용자 중심의 토크노믹스와 커뮤니티 기반 보상 플랫폼을 앞세우며 초반 순항에 성공한 ‘로한2 글로벌’이 블록체인 게임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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